총 6회에 걸쳐 진행 .. 다음 공연은 6월29일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활동도 함께 준비돼

주민들이 '진안 앤 토리들'의 손수건 꾸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주민들이 '진안 앤 토리들'의 손수건 꾸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진안고원시장에서 '2023 진안고원시장 문화예술공연'이 열렸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3 진안고원시장 문화예술공연'은 6월 14일을 시작으로 각각 6월29일, 9월14일, 10월4일, 10월24일, 11월9일에 진안시장 장날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진안고원시장 문화예술공연'은 민선 8기 역점 추진사업 중 진안 문화예술거리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을 통해 진안군의 중심상권 기능 재생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전한 거리문화 공연이 정착해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마련됐다. 공연 구성으로 △진안군판소리 보존회 지부장 夏林 정소영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연수 민요가수의 민요공연, △이동준 대금 연주자의 대금 공연, △이지은 바이올리니스트의 바이올린 연주, △조예찬 테너의 성악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이날 공연을 본 한 관객은 "판소리와 민요도 너무좋았고, 특히 바이올린 연주 중 '리베르탱고' 무대가 너무 좋았다.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2023 진안고원시장 문화예술공연'은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됐는데, △'진안앤 토리들'의 손수건 꾸미기 체험, △'마이개성 진안아트'의 비즈트리 만들기와 다양한 수제 생활용품들을 파는 프리마켓들도 이날 행사에 들린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문화공연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시가지의 활발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