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월(86, 동향면 학선리)

오늘 날씨는 장마비가 내려 날마다 비가 와.
나는 오늘도 노인일자리를 하고 오후에는 두시 행복한 버스로 동향 우채국에 가서 볼 일 보고, 농약사에 가서 볼 일 보고, 풀약 사고 강점석 선생님을 만나 선생님 차로 태워다 주워서 잘 왔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 좀 시였다가 밭에 풀약 조금 했는대 또 비가 와서 못 하고 왔어.
저녁밥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밭으로 풀약하로 갔는대 또 비가 와서 못하고 돌라왔다.
돌아오며 '큰 일 났다'라고 했다.
'압으로 장마비 그만 거더 주세요'라고 했어.
비는 조금씩 내려 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