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진안군지회, 2023년 시각장애인 경로문화 행사

2023년 시각장애인 경로문화행사가 지난 12일에 열렸다.
2023년 시각장애인 경로문화행사가 지난 12일에 열렸다.

지난 12일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진안군지회(회장 김춘심) 주관으로 시각장애인 경로문화행사가 있었다.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진안군지회 김춘심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전춘성 군수, 전라북도의회 전용태의원, 진안군의회 이미옥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전라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 김남희 연합회장과 노창욱 수석부회장, 꿈드래장애인협회 유태욱 지부장, 진안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을 비롯한 자원봉사단,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정소양을 비롯한 직원들, 주식회사 애농 천춘진 이사, 진안마이산농원 장미선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의 삶의 활기를 되찾고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축하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경로문화행사는 다양한 단체 및 개인들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기념식에서는 전북시각장애인 연합회에서 진안군지회에 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진안쌍봉사에서는 매년 후원과 무료 식사 봉사도 함께 지원하는 등 진안군 장애인 단체의 화합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어, 전춘성 군수의 팔짱을 끼고 안내를 받으며 단상에 오른 김춘심 지회장은 "오늘 행사를 치르기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분들과 애써주시는 자원봉사단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랜만에 회원님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이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도 물으시고 우리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시각장애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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