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우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 도깨비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야간장터

27일과 28일, 진안천변에서 도깨비들과 함께하는 장터가 열렸다.
27일과 28일, 진안천변에서 도깨비들과 함께하는 장터가 열렸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진안시장 옆 진안천변에서는 도깨비들과 함께하는 장터가 열렸다.
지난해 8월22일에 열린 '우화한 야시장'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진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진성)는 '우화한 야시장'의 연장선으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축제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협의체와 함께 축제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축제가 되도록 진행했다.

지난해 축제에 이어 이번 야시장 축제의 컨셉은 바로 '도깨비'. 도깨비는 예로부터 인간들에게 장난을 치기 좋아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각인이 돼 주민들과 도깨비가 한곳에 어우러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낮도깨비와 함께하는 플리마켓,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야간장터로 구분돼 열려 16개팀의 참가자들이 농산물, 수공예품, 천연제품, 각종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들을 판매했다.

또한, 축제 사이사이에는 버스킹 공연과 '도깨비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도 상시적으로 진행돼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 김진성 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기획하고 싶었다"라며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진안군 안에서부터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더 발전하는 진안군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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