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월(86, 동향면 학선리)

오늘은 태풍과 강풍이 모라치며 비가 많이 내린다. 네일은 태풍이 비를 몰고 우리 나라로 북상한다 하니 어짜면 조을까. 걱정이 된다.
바람이 강풍으로 센 바람이라 하더니 오히려 바람은 잠잠이 부는대 비만 억수로 많이, 하루종이 내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농민들이 수고한 식물들이 안 좋아.
참깨꽃 을마가 여무렀는대 싹이 틀까 걱정이다.
오늘 8월 11일 금요일. 태풍은 다 물러 갔는대 고추를 조금 따는대 구름이 끼여 햇빛이 안 나와 고추를 말릴 수 없어 썩게 생겨 안타까워.
오늘 오후에는 행복한 줄거운 학교로 가면 선생님과 친구들 얼굴을 마주보며 줄거운 이야기 꽃을 피울 것.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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