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불편할까
배덕임(85, 동향면 학선리)

오늘은 우리 노인일자리 이달 마지막 하고 우리 재미로 점심 먹자고 해서 식당가서 맛있는 거 먹고 왔습니다. 오늘은 내가 샀습니다.
8월29일 날은 동향 하나미용실 아침 일직 행복차 타고 갔습니다. 11시 25분 갔는데 한 명 말고, 한 명 자르고, 내 차리 돌아와서 파마하고, 점심때가 다 대가서 내 마음이 조급패 졌다.
을곡분이 한 사람 타고, 나도 타고, 동향 간 김에 주민세, 소금값 주고 올라고 햇는데, 행복차 시간이 빨라서 그양 와서 또 가야 하나 걱정했는데, 마침 돌봄이 와서 내가 그말 했던이 그람 지금 가자고 해서 었지 고맙던지.
가서 주민세, 소금값 주고 연세점 가서 이거 저거 한 박스 사 왔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왔다 그쳤다. 종일 와서 녹두나 까자.
돈 줄거 다 주고 난이 마음이 이럭애 편할까. 빚지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편하지 못할까. 30 날 어저 안성 병원 갔던이 원장님이 나 보고 팔순 책을 냈슬긴데 왜 책 안 갖다 주냐고 하셨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