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벌 집에 휘발유 뿌리고 불을 놓았다
이귀례(75, 마령면 솔안)

목요일부터 아들집 옆에서 벌을 기르는데, 아침 일찍 먹고 오토바이 타고 가서 대추벌을 잡는데, 너무 많이 와서 이쪽에서 잡으면 저쪽에서 물고 다라난다.
9시까지 정신없이 잡았는데, 배가 불는 건지 벌이 덜 온다.
금요일 날 동래 풀을 베고 와서 아들 집 옆에 풀 베다가 대추벌 집을 발견하고 우리집에 나를 태워다 주고, 휴발유를 가지고 가서 저녁에 차 안에 안자서 창문을 열고 휴발유를 뿌리고 불을 놓았다고 하더니, 금요일에는 벌이 가끔 와서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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