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광호씨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 당선

하광호
하광호

우리 고장 출신으로 2021년 3월, '한국산문'으로 수필가로 등단한 하광호 작가가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에 당선, 시인으로서의 길도 함께 가게 됐다.
'월간 문예사조'는 2023년 9월호를 통해 하광호 시인의 '고향길 돌아 나오는데' 외 2편을 신인상으로 선정했다.

'월간 문예사조'는 심사평을 통해 "보편적인 일상언어로 표현하는 평범성에서 하광호의 작품은 더욱 연민의 정감을 흡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좀 더 충실한 내적인 사유로 만유의 사물과도 교감을 통해 순수한 인간미에 접근하는 작품을 창작하기 바란다"라고 적고 있다.

하광호 시인은 당선소감으로 "무심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도, 써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지만 두렵고 자신이 없다는 핑계로 늘 주저하고만 있었다"라며 "이제 첫걸음마를 했으니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저 자신을 단련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