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잘 해 놓고, 구경도 잘 하고 왔어요
권정이(81, 동향면 학선리)

14일 날은 장수파크골프장에서 영호남 대회를 했다. 나도 대회 하로 가서 대회 하고, 4일간 축재 한다고 거창하게 차여났다. 꽃들도 잘 해 놓고, 여기저기 구경할 때가 많아서 구경도 잘 하고, 마음도 즐겁고, 몸도 즐거웠습니다.
선생님 정말 재송합니다.
15일 날은 비가 와서 하루 종일 놀고, 16일 날은 딸, 외손자가 와서 고추 따서 식거서 늘어놓고, 17일 날은 옥수수 꺽고, 호박 따고, 상추 따고, 풋고추 따고, 큰 아들도 오늘 와서 또 가치 가주갔다.
내 마음이 좋았다.
오후에 골프처로 가서 6섯 박퀴 돌고, 두 골 넣고 왔다.
20일 날은 비가 와서 고추 다듬어 놓고, 청소하고, 오늘은 비가 와서 골프처로도 못 가고 하루 종일 집에서 책도 보고 그림도 그리보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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