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진안향토작가 초대전

제29회 향토작가초대전 개막식을 알리는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제29회 향토작가초대전 개막식을 알리는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이진욱)에서 주최하는 '제29회 진안향토작가초대전'이 진안북부마이산 관광정보센터 내 수몰문화전시관에서 20일을 시작으로 홍삼축제가 열리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진안에서 활동하는 진안미술협회 진안군지부 작가 30명이 참여하여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각각 동양화, 서양화, 서예, 서각, 공예작품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여러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에 앞서 간략하게 기념식을 알리는 테이프컷팅식을 진행했는데, 기념식에는 한국미술협회 진안군지부 이진욱 지부장을 비롯한 작가들, 진안군청 행정복지국 육완문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과 이루라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시를 축하했다.

한국미술협회 진안군지부 이진욱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전시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들과 전시를 위해 작품을 출품해 주신 우리 작가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향토작가 초대전시는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와 여러 작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올해의 활동을 기반으로 더 성숙하고 깊어진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청 육완문 행정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29번째를 맞이하는 향토작가 초대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물'은 우리 진안과 연관이 참 많은데, 바로 용담댐이다. 이런 의미들을 생각하고 작품을 관람하니 감회가 새롭고, 또한 홍삼 축제 기간과 전시회의 기간이 맞물려 방문객들로 하여금 우리 진안의 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다. 앞으로 우리 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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