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모범어르신'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모범어르신'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6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 주관으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구동수 회장을 비롯한 관내의 800여명의 어르신들과 전춘성 군수,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전라북도의회 전용태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표창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진안군수 표창의 '모범어르신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진안읍 유기봉·최영식 △용담면 박인자 △안천면 허길문 △동향면 성원호 △상전면 이선형 △백운면 신용발 △성수면 설용희 △마령면 이춘선 △부귀면 이종호 △정천면 고형곤 △주천면 고영성 어르신 등 12명이 진안군수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진안군노인회장표창인 '장한어르신표창'에는 △진안읍 강길랑, △용담면 김재철, △안천면 김창수, △동향면 남현숙, △상전면 이상국, △백운면 진성준, △성수면 김회선, △마령면 전병구, △부귀면 김길선, △정천면 고홍석, △주천면 김연수 어르신 등 11명이 진안군노인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장 표창에는 △부귀면 김성곤, △성수면 박종기 어르신 등 2명이 전라북도연합회장 표창패를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구동수 회장은 "오늘 노인의 날 행사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 노인회 대표의 입장에서 정말 답답할 따름이다. 늙고 힘 없어질 때 찾아오는 진안보다는 젊음을 함께 시작되어 노년까지 마무리하는 진안으로 변화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모범어르신 및 장한어르신상을 수상한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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