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그리도 많은지
차들은 또 왜 그리 많은지
최한순(85, 동향면 학선리)

우리는 진주 유등축제에 갓다 보고 왔다. 우리 딸 둘리하고, 사우하고 가서 보고 왔다.
이순신 장군도 나오고, 유등축제 구경할 만 하들아. 하널로 불이 올나가는 것 보고 왔다.
사람도 무지하게 왔들아. 길이 갈 수가 없써요.
왜 그리 사람도 만은지 알 수가 없다. 길이 갈 수가 없다.
차도 왜 그리 만은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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