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하는 그래서 잘 몰랐던 이야기
백은숙(부귀작은도서관)

·저 자 : 박시호 / ·출 판 : 북캐슬
·저 자 : 박시호 / ·출 판 : 북캐슬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그럼 세잎클로버의 꽃말을 아시나요? 행복이라고 합니다. 행복은 정말 흔하게 우리 주위에 함께 하고 있어서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은 외면한 채 행운만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늘 행복을 느끼다 보면 행운도 따라오지 않을까요? 

저자 박시호는 대전 출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과 자연과학대학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했으며,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문화예술법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재무부 장관 비서관을 시작으로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비서관 등 여러 공직을 거쳐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2010년 세종나눔봉사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2003년부터 저자가 행복하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쓴 행복 편지를 통해 따뜻한 세상 이야기, 삶의 긍정적 이야기,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이야기들을 공유함으로써 밝고 맑은 행복세상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려고 시작한 일이 이미 저자에게는 큰 행복이 되었습니다. 10여 년 동안 500명 회원에게 보내진 '행복편지'는 회원들을 통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행복편지』는 저자가 그동안 보낸 행복편지를 모아 만들어진 6권의 비매품 중에서 사람들에게 용기와 질책을 주고자 감동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온 어르신들에게는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반면 자기 권리를 확실히 챙기지만 희생이나 양보, 배려가 어려운 젊은 세대에게는 나눔과 배려가 결국 나에게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깨달음을 얻게 해 줄 것입니다. 
예전에 『좋은 생각』이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시리즈처럼 감동적인 사연들을 담은 책들과 비슷한 느낌의 책이고, 크기도 작아서 들고 다니며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연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생각할 거리도 많고 울컥해지기도 하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라 금방 읽힐 것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 하루 한 편씩 읽으면서 감동과 감사와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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