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현(마령초 6)

아이돌이나 춤에는 관심이 없지만, 노래는 좋으면 그냥 듣는다. 그런데 춤은 추기 싫다.
친구들이랑 춤추기를 하는데 정말 추기 싫다. 하지만 추기 싫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방과후때도 춤을 추는데 난 하기 싫다. 자신감이 없는 걸 어떻게 해.
하기 싫다고 선생님한테 말 할 수도 없어서 학교가 끝나고 울었다.
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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