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제일고 3)

10월 12일 목요일 날, 보듬센터 텃밭에서 선생님이 나무집을 만든다고 하셨다. 선생님들이 처음에 기둥하고 뼈대를 먼저 만드셨다. 이제 판을 깔고, 지붕을 만들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이 사다리로 2층에 올라가셔서 판을 깔고 계셨다. 나는 밑에 있는 기둥에 흙을 천천히 덮었다. 흙을 잘 덮으면 집이 안전하고 오래오래 살 수 있다.
그리고 곽기훈 국장님이 텃밭에 대한 인터뷰를 하자고 하셨다. 한나가 마이크를 잡고 나에게 질문을 했다. 텃밭에서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어봤다. 여름에 덥고 땀이 많이 나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텃밭에서 일도 하고, 인터뷰도 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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