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생학습 민화 회원전…11월7일까지 마이산 명인명품관 전시실에서

평생학습 민화 회원전에 앞서 내빈들에게 회원 소개를 하고 있다.
평생학습 민화 회원전에 앞서 내빈들에게 회원 소개를 하고 있다.

오랜 세월 반복되어 그려온 한국인의 이야기 그림으로, 우리 민족의 풍속, 습관, 생활양식 등 싱징성과 실용성이 강한 민화가 우리고장에서 전시된다.
10월 17일에서 11월 7일까지 마이산 명인명품관 전시실 1층에서는 '제1회 진안군 평생학습관 민화 회원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화그리기'수업의 김애자 강사를 비롯한 수강생 10여명이 야생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민화를 지도한 김애자 강사는 "진안군 민화 회원들은 민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조위에 풍미를 더하고, 자연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그리며 감동과 행복, 그리고 치유를 얻게 됐다"라며 "한 여름의 폭염과 폭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작품활동에 열정을 쏟아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안군 민화를 통해 다양한 작품으로 자기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지역 작가들이 우리지역 자연속에서 자란 야생화를 민화로 탄생시켜주셨다"라며 "훌륭하게 작품을 그려주신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축하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해 7월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민화그리기 수업을 시작했다. 올해 수업은 3월부터 시작해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가 야생화의 매력을 담은 작품들을 완성했다. 

회원들의 민화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회원들의 민화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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