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가다 보면 하는 때 오겠지
최한순(85, 동향면 학선리)

오늘은 화요일이다.
우리는 아직도 타작도 못 다 하고 있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오겠지.
팥 타작은 하고, 콩 타작은 안 했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온다.
독깜주사도 맞았다. 할 말이 없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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