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정세균 제46대 국무총리

정세균 제46대 국무총리
정세균 제46대 국무총리

진안신문 창간 24주년을 한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1999년 가을 세상에 나온 진안신문이 어느덧 스물네 살 건실한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진안신문의 오늘이 있기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김순옥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진안신문을 오랫동안 성원해주고 계신 진안군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진안신문은 그간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고향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방자치 시대를 이끌어 갈 바람직한 언론상을 정립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발로 뛰는 현장취재를 통해 신속하고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해 건강한 목소리를 내온 진안신문은 진안군민의, 진안군민에 의한, 진안군민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매개체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진안신문이 진안고원의 너른 품처럼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고 민의를 대변하는 상생과 통합의 용광로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진안의 도약과 진안군민의 행복을 위해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리며, 건전한 균형추 역할을 통해 진안의 성공시대를 함께 여는 아름다운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진안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진안신문이 열어갈 힘찬 내일을 응원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고향의 따스한 정취를 떠올리며 진안군의 무궁한 발전과 진안군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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