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 상금으로 기탁해

지난 1일, 부귀면 줄다리기 남자 선수단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성금을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에 기탁했다.

이들은 부귀면에 거주하는 선수단(이진혁 외 10명)으로 지난 10월 12일에 있었던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 때 줄다리기 종목에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였고, 그날 받은 상금 2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한 것.

부귀면 줄다리기 이진혁 선수는 "지역의 젊은이들이 정해진 시간에 모여 연습하면서 친분도 쌓고 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그 노력의 결과로 받은 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봉진 공동위원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해 주니 매우 감사하다"라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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