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23 진안군 마을공동체 한마당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 공유, 상호교류를 위한 화합의 장 마련

백운면 석전마을 주민들이 태극시공을 선보이고 있다.
백운면 석전마을 주민들이 태극시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제1회 2023 진안군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열렸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노영권),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회장 박상일), 마을축제조직위원회(회장 최인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 고장 마을만들기 정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지구 및 관련기관의 상호교류를 위해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각 마을대표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노영권 센터장을 비롯한 관련기관장들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화합의 장의 시작은 주민동아리 '월랑도깨비'의 사물 길놀이와 함께 공동체한마당의 참가하는 마을별 대표들의 입장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다.

이어, 마을만들기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는데, ▲그린빌리지 상에는 △주천면 중리마을(최우수상), △상전면 중기마을(우수상), △마령면 원평지마을, △부귀면 대곡마을, △부귀면 방각마을에게 전달됐다. 이어,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상에는 △성수면 중평마을, △안천면 율현마을, △주천면 학선동마을에 전달됐다.
이어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마을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협력게임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마을축제조직위원회, 지원센터 입주단체, 촌스런 마을여행 등 9개의 홍보부스와 주민동아리, 4개 읍·면활성화센터와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사업 참여마을 등 19개의 성과물도 전시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전춘성 군수는 "오늘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을 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진안군의 다양한 마을 만들기 정책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마을 공동체 간 상호 교루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진안군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올해에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진안에 귀농을 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마을을 위해 애써주신 결과이다. 다만 사람과의 관계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런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서로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진안군이 되기를 기원하며 행정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노영권 센터장은 "제1회 진안군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진안군 마을이 겪고 있는 초고령화, 저출산, 인구유출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활동을 볼 수 있는 자리이다"라며 "마을 경관 가꾸기, 화합을 위한 마을 동아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 복지, 소득창출을 위한 체험형 마을 운영 등 1년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왔고 오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서로의 지혜를 공유하고 행정의 중간 조직의 협력의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