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선(동암 차돌학교 1)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전남 장성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경기에 출전했다.
3일에는 오후 2시에 전주에서 전남 장성군 조정경기장에 갔다. 대회장에 가서 구경하고, 한 번 연습을 했다. 연습을 하고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는 여자 3명, 남자 3명이 출전을 했다. 시각장애인이 3명 나가고 지적은 2명이었다.
차를 타고 식당에 가서 저녁밥을 먹고,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씻고 놀다가 잤다.
다음날에는 2시부터 시범경기 준비를 하려고 조금 걷고, 체조춤을 췄다. 3시 10분이 되니까 개인전 출전을 위해 입장했다. 나는 5번 라인이었다. 5번에서 신발을 끼고, 한 번 당겨 준비자세를 해 놨다. 경기가 시작했다. 500m부터 힘들어서 자꾸 신발이 빠져나오고, 엉덩이도 계속 빠져서 힘들었다. 끝까지 갔다. 그래서 9등을 했다. 결승전은 못 나갔다. 아쉬웠다.
경기 끝나고 식당에 가서 제육볶음을 먹고, 숙소에 가서 씻고 잤다.
다음 날은 혼성 경기가 있어서 경기장에 갔다. 1시 15분에 경기를 했다. 시작해서 500m 넘어서자 힘들어서 의자가 자꾸 빠졌다. 계속해서 4등을 했다.
내년에는 연습해서 꼭 개인전 결승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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