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면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 'JB희망의 공부방'으로 재탄생

지난 8일 마령면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가 JB희망의 공부방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8일 마령면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가 JB희망의 공부방으로 재탄생했다.

마령초등학교 앞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마령의 아이들을 맞이했다.
지난 8일 마령면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미선)에서 전북은행 'JB희망의 공부방 제163호' 오픈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2012년 5월부터 매월 1회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진안꿈동산지역아동센터를 이어 이번에는 마령면의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가 'JB희망의 공부방'으로 재탄생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38명의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제공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종필 부군수와 전북은행 김영민 부행장, 공명숙 진안지점장,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 오미선 센터장,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는 현재 38명(유치원 3명,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13명)의 아이들과 3명의 종사자들이 함께 지내는 공간으로 20여 년간 운영되어왔다.

전북은행은 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센터 내부의 벽지 도배와 사생활 존중을 위한 햇빛 가림막(블라인드), 특히 저학년들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은 벽지와 더불어 장판 도배를 제공해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 오미선 센터장은 "읍 외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행정과 전북은행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리 센터는 20여 년간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존중받는 분위기에서 맘껏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기를 또래들과 건강하고 신나게 보낼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 20여년간 운영해온 것은 혼자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고 행정과 지역의 관심, 학부모의 신뢰가 있기에 할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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