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보내 준 약과 고기
최한순(85, 동향면 학선리)

토요일이다. 우리는 아직까지 뫼주를 안 끄렸다.
어지 딸이 와서 식거서 담구고 갔다. 전주 딸이 와서 한 대요.
딸 하고, 사우하고 와서 끄리고, 밟아서 손이로 뭉치서 따독거리고, 달력 피고, 짚 깔고 널어 놓았다.
우리 큰 딸이 택배가 왔다. 끌러 보이 약하고 고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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