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는데, 동서남북으로 바람이 불어
온 집이 눈벼락을 맞았다
배덕임(85, 동향면 학선리)

음력 동지달 4일 날 너무 추었다. 바람이 동서남북으로 불어서 눈이 온 집이 눈벼락을 마잤다.
이럭캐 방안이서도 손이 시려 너무 춥다.
눈이 많이 와서 눈가래로 밀었다.
점심을 회관이 가서 먹고, 학교을 가는데, 눈이 내 얼굴을 때려서 얼굴이 얼어서 못 쓸 뽄 봤습니다.
동향면 면장님, 감사합니다. 냄비를 주셔서.
봉곡회관은 동지팟죽을 끄릴려고 팟, 찹쌀 사다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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