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 이하 복지관)이 진행한 드론방제사(초경량비행장치조종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 7명의 발달·정신장애인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고용모델개발사업에 선정돼 1천600만원 가량을 지원받아 발달·정신장애인 7명 대상으로 추진한 드론방제사(초경량비행장치조종사) 양성 프로그램을 6개월간에 걸쳐 필기와 실기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 드론방제사라는 직무를 발굴하고 취득하기 위해 참여자 7명은 비장애인도 획득하기 어려운 드론 2종 자격증에 도전, 꾸준한 훈련으로 전원 필기시험에 합격한 것.
25kg 미만의 방제용 드론 등을 조종할 수 있는 드론 2종 자격 실기시험에는 김규태, 유우진 등2명이 합격하였고, 7kg 미만의 촬영용 드론 등을 조종할 수 있는 드론 3종 자격 실시시험에는 백동수, 신동호, 신재명, 임세익, 허천회 등 5명이 합격했다.

드론방제사 2급 자격을 취득한 김규태 씨는 "드론방제 자격시험에 성공하여 너무 기쁘고,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더 많은 직업이 발굴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소양 관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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