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윤(진안초 2)

아빠가 보듬센터 언니 오빠들이 직접 쓴 글이 들어있는 책을 가져오셨다.
언니 오빠들은 일기를 쓰는데, 나도 일기를 쓴다. 언니 오빠들은 시도 잘 쓰는데, 나도 언니랑 오빠들처럼 시도 잘 쓰고 싶다.
그 책에는 내가 처음 본 수연 언니도 있었다. 나도 일기와 시를 써 책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아빠가 떡국 떡을 가져오셨는데, 떡도 맛있었다.
나는 한나 언니의 시 '아빠'가 좋다. 왜냐하면 나도 똑같이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한테 고맙고, 나도 아빠한테 반지사탕을 사 달라고 한다. 나도 만약에 아빠라는 시를 쓴다면 그렇게 쓸 것 같다.
그리고 웃긴글은 병준이 오빠가 쓴 해양안전체험이다. 한국 치즈학교가 웃겼다. 나도 해양안전체험을 하고 싶다.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분들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써 있는데, 우리 아빠 이름이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 보듬에 있는 언니 오빠들이 더 재미있게 책을 만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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