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선(보듬 성인반)

1월 2일 날에 첫 출근을 했다. 출근한 곳은 진안 푸른꿈작은도서관이다. 출근시간은 1시고, 퇴근시간은 5시다.
첫 업무는 걸레로 바닥을 닦고, 물티슈로 책상을 닦고, 조금 쉬었다가 다른 선생님들이 와서 고구마랑 믹스커피를 먹고, 바닥에 앉아서 과자 포장을 같이 했다.
순서대로 차 넣고, 과자 넣고, 젤리 넣고, 사탕을 넣고 닫고, 계속 담았다.
조금 천천히 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 빨랐다. 25개가 돼서 조그 쉬고, 5개를 더 담았다.
첫 출근을 하니까 열심히 일 해서 월급 받고, 열심히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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