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이상 주·야 불문 음주단속 더욱더 강화할 것

지난 5일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음주단속 활동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및 음주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경찰서는 작년 11월 27일부터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단속 활동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진안경찰서 교통관리계에 따르면 단속 강화 기간 중 적발된 음주운전 사례는 총 8건으로, 이는 2023년 전체 적발 건수 40건에 비교했을 때, 20%나 해당되는 수치인 것.

특히, 작년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강력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진안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는 음주운전 사고 다발 요일 및 시간대를 심층 깊게 분석하여 주 3회 이상 음주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상가 밀집 지역 등 음주운전 우려 예상 지역을 선정해 20~30분 단위로 장소를 변경하며 단속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는 등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음주운전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안경찰서 주현오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한순간의 실수로 사랑하는 가족의 평온까지 깨뜨리는 행위임을 인식하고 한 잔의 술에도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과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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