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2박 3일간 2천여 명 방문 예상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가 우리 군에서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진안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지역 800여 명의 초·중· 고·대학생 및 일반인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와 임원진, 가족 등을 더하면 대회기간 동안 우리 군을 방문하는 인원은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져 있고 개인전의 경우 남자부, 여자부 각 부별 체급의 참가인원은 제한이 없다.

단체전은 개인전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체급의 구분 없이 5명의 선수가 사전에 제출된 대전순위에 따라 겨뤄 3명이 승리한 단체가 이긴다.

단체상은 1, 2, 3위순으로 시상되며 상장과 배가 수여되고 남자부는 메달도 함께 수여한다. 개인상은 1, 2, 3위순으로 시상되며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개인상은 각 부별 지도상으로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진안군태권도협의회 황우길 협회장은 "선수를 포함한 가족, 협회원 등을 포함하면 약 2천 명 정도 진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규모가 큰 대회이니 만큼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아주 순조롭게 준비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안문예체육관 계체실에서 계체가 실시된다. 여자선수는 상의 반팔 셔츠와 하의 도복을 입고 계체한다. 또한 전라북도태권도협회 및 대한태권도협회에서 발행한 ID카드, 학생증, 단·품증을 소지하지 않은 자는 실격 처리되며 계체는 개인별 2회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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