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천여 동호인 가족 우리 군 방문
청소년자원봉사단 대회기간 중 봉사활동
여자부에서는 진안군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와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전라북도배구연합회, 진안군배구연합회가 주관했다.
전국에서 참여한 배구동호회는 문예체육회관과 진안 중앙초, 진안중, 진안초, 평생학습장 등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며 우호를 다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팀 56개 팀과 여자팀 30개 팀 등 모두 86개 팀에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우리 군을 찾은 것으로 군은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대회 참가팀의 두 배를 넘는 숫자로 우리군의 스포츠마케팅 가능성에 희망을 주기도 했다는 것이 군의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끝내고 자체적으로는 대회 진행부터 지역 기여까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회전에 이미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참가자들에게 홍보했다."라며 "원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진안읍뿐만 아니라 각 면 단위 숙박시설까지 소개를 해 주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대회에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소년전문봉사단(단장 김준영 진안공고3)'의 활동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우리 고장을 방문한 배구동호인 및 가족들에게 우리고장의 특산품인 홍삼차와 홍삼캔디 등을 나눠주고 기본적인 안내를 맡는 등 대회를 원활하게 치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우리 군에서는 진안군클럽과 정진클럽, 백운동호회, 마이산김치, 마령배구회 등 남자부 4개 팀과 여자부에서 진안군클럽 1개 팀 등 모두 5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