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초 전교생, 1박2일 일정으로 청와대, 대검찰청 등 방문

조림초 전교생 20명이 검찰청의 초청을 받고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구경을 떠났다.
조림초 이연형 교감은 지난 22일 오후 3시쯤 "이제 막 MBC 방송국에 다녀왔다. 이제 63빌딩을 간다."라며 "아이들이 처음 보는 대도시의 모습에 매우 즐거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조림초 어린이들의 서울 방문은 바로 조림초 출신 대검찰청 정종화 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정종옥 부귀농협조합장의 동생이기도 한 정종화 검사는 검찰청의 범죄예방위원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어린이 초청행사에 모교인 조림초 어린이들을 초청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림초의 아이들이 선정돼 청와대 방문길에 올랐다.
이날 상경길에 오른 조림초 아이들은 모두 20명으로 22일 검찰청, MBC 방송국 견학, 63빌딩 견학 등을 하고 다음날인 23일 청와대와 땅굴을 방문하게 된다.

정종화 검사는 "나의 모교인 조림초의 어린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업무관계로 함께 견학에 참여 못하지만 저녁식사 등에 시간을 꼭 내서 아이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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