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생 대상 지역환류사업 추진

지난 1월3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재단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지역환류사업을 추진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지역환류사업이란 재단에서 장학금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이 직접 관내에서 자원봉사, 멘토링 등의 활동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인재로서 받은 혜택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장학생 총 10명이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 모여 설맞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러미 나눔봉사를 실시했으며, 내달 6일과 7일에는 장학생 총 40명(회차당 20명)을 대상으로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키트 제작 및 나눔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원광대학교 최근호 학생(진안읍)은 "진안군에서 유년기와 학생시절을 보내고 대학교를 진학하기까지 항상 받기만 하고 누리기만 해 마음 한켠이 언제나 불편한 구석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받은 만큼 지역 사회에 환원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고 언제나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진안군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지역환류사업을 통해 고향 진안에 대해 다시금 소중히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이 개인의 뜻 깊은 경험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올해 하반기에는 2차 지역환류사업을 통해 진안 홍삼축제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계획 중이며, 상반기 진안사랑장학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진학장학금 지원, 중학교 해외역사탐방 등 지역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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