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마령중 예비 2)

이번 설날, 나는 고모네 집에 가서 같이 밥을 차리고, 식구들과 밥을 같이 먹었다. 밥은 아구찜을 먹었다. 아채가 너무 많았지만 매콤하고 맛있었다.

다 먹고 나는 보건소에서 이불이랑 베개를 깔고 체력단련을 하다가 양치하고 취침을 했다.

이틀 째, 나는 보건소에서 이불정리를 하고, 고모네 집에서 밥을 먹고, 식구들이 와서 새해 절을 하고, 용돈을 받고, 점심에는 오징어 볶음을 먹고 보건소에 갔다.

동생이 갑자기 날 건드려서 화가났다. 난 원래 이렇게 화 낼 사람이 아닌데, 사춘기가 온 것 같다. 아무튼 5분 동안 화를 내고 화가 그쳤다.

그 다음에 가족들이랑 고인돌 공원에 가서 화를 풀었다. 산책을 하고 난 후에 저녁을 먹고, 보건소에 가서 양치하고, 이번에는 운동을 안 하고 잤다.

3일째, 나는 일어나서 보건소에 있는 이불이랑 베개를 치우고, 고모네 집에 가서 점심밥을 먹고 좀 쉬다가 집으로 갔다.

오랜만에 식구들을 만나니까 즐겁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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