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진안군을 만들도록 다짐해
개인부터 단체, 동창회 등 후원금 및 장학금 기탁해

지난 27일 이명진 의원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7일 이명진 의원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한 주간 다양한 단체 및 개인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후원금을 기탁했다.

먼저 지난 27일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과 진안초등학교 제41회 동창회(회장 이향춘)는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각각 150만원 씩 기탁했다.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은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진안군 의원으로서 사회적 활동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춘 회장은 "진안초 졸업생으로서 우리 진안군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많은 분들이 좋은 뜻을 담아 장학재단에 후원하는 모습을 보고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후원에 동참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활발한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진안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신 데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과 군민들께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진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명진 의원은 진안사랑장학재단과 모교인 부귀초와 부귀중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22년 진안군 제9대 군의원으로 당선된 후 의정활동을 통해 진안의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어 같은 날인 27일 (유)승원 염경훈·최문규 공동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들은 평소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2024년을 맞이해 함께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염경훈·최문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금은 가장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원은 진안군 마령면에 소재한 콘크리트 타일·기와·벽돌 및 블록 제조업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외에도 평소 어려운 이웃돕기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위해 진안군에 성금 및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진안군 진안읍에 거주하는 신상호 씨가 손자들과 함께 저축한 117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기탁했다. 

신상호 씨는 "손자들과 함께 생활비를 모아 저축한 돈"이라며 "작지만 지역인재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진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상호 씨는 2012년부터 매년 근검절약하는 생활로 아이들과 함께 생활비의 10%는 저축하자를 가훈으로 삼고 그 저축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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