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면 수동리 외송마을 아낙은 따가운 햇살맞으며 마을 앞 광장에 고추를 내다 말리느라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다.여름의 끝자락을 장식이라도 하듯 빨갛게 영근 고추는 농민들에게 넉넉한 마음을 가져다 주고 있다.이선이(40.여.사진)씨는 “올해 고추농사는 작황이 좋은 편이라 희망적이라며 깨끗하게 씻어 잘 말린 고추는 소비자들이 좋은 상품으로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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