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과 주천면 완공하면 모든 읍·면에 하나씩

한동안 난항을 겪었던 주천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올해 8월 공사에 들어간다.
군은 4년간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주천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설계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오는 8월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천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터 매입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터가 도시계획 선에 걸려있어 공사가 지연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도시계획이 수정되고 덕분에 예정 터 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주천면과 함께 전천후 게이트볼장 공사를 시작하는 백운면도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설계를 완료하는 시간이 빠르면 7월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7월말에서 8월초까지는 착공해 오는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조짐이 보이자 주천면 게이트볼 분회장인 양필수 회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눈치다.

양 회장은 "전천후 게이트볼장 공사를 기다린 만큼 어서 공사가 빨리 완료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수년가 기다린 우리 회원들이 마음 편히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천과 백운을 제외한 각 읍·면별로 모두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완공되었으며 오는 12월에는 모든 읍·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들어설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또 주천면과 백운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설에 들어가는 예산은 총 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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