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관개선 마을개발 본격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마을마다 담장을 허물고 새로운 담장이 집집마다 올라가고 있다.
능길 권역은 지난 '07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작한 이래 그동안 실시설계를 통한 사업 준비와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지난 12월 시행계획 승인 후 사업을 발주, 본격적인 사업을 착공하였으나, 동절기 공사 중지로 올 3월부터 실질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사업준비 기간 주민호응도가 급감할 것을 고려, 시행계획 시 주민이 피부로 느끼고 외부적으로 홍보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담장정비를 통한 농촌경관개선을 가장 먼저 추진 현재 90%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능길 권역 이재철 공공사업 부위원장은 "2년간 교육, 견학 등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주민관심이 저조했는데, 담장정비를 시작으로 여러 주민과 합심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2단계 사업 추진 시 '인센티브'를 반드시 확보하여 미흡한 부분을 정비 하겠다."라고 사업 추진의지를 다졌다.
군은 6월 내에 경영위원회와 사업추진협약서를 체결하고 소득기반시설 사업을 발주하여 경관개선 뿐만 아니라 능길 권역의 소득증진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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