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관개선 마을개발 본격화

▲ 동향능길권역 담장이 달라진다.
동향면 능길 권역(능금·학선리) 담장이 달라지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마을마다 담장을 허물고 새로운 담장이 집집마다 올라가고 있다.

능길 권역은 지난 '07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작한 이래 그동안 실시설계를 통한 사업 준비와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지난 12월 시행계획 승인 후 사업을 발주, 본격적인 사업을 착공하였으나, 동절기 공사 중지로 올 3월부터 실질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사업준비 기간 주민호응도가 급감할 것을 고려, 시행계획 시 주민이 피부로 느끼고 외부적으로 홍보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담장정비를 통한 농촌경관개선을 가장 먼저 추진 현재 90%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능길 권역 이재철 공공사업 부위원장은 "2년간 교육, 견학 등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주민관심이 저조했는데, 담장정비를 시작으로 여러 주민과 합심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2단계 사업 추진 시 '인센티브'를 반드시 확보하여 미흡한 부분을 정비 하겠다."라고 사업 추진의지를 다졌다.

군은 6월 내에 경영위원회와 사업추진협약서를 체결하고 소득기반시설 사업을 발주하여 경관개선 뿐만 아니라 능길 권역의 소득증진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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