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선수 틈에서 선전

▲ 진안농협 배구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4강까지 진출했다.
진안농협 배구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4강까지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남통영에서 열린 제2회 한산대첩기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진안농협 배구팀은 4강에 올랐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32개 팀 2천 5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진안농협 배구팀은 남성 5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혼성팀으로 출전했다.
전문 선수로 구성된 혼성팀이 출전하는 1부 리그에서 순수 아마추어 선수만으로 구성된 진안농협 배구팀이 4강에 오르자 관중석에도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진안농협 배구팀은 평소 근무가 끝나고 틈틈이 연습을 해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수확했다.

진안농협 황평주 조합장은 "참가에 의미를 두고 우리 군 홍보를 하자는 생각으로 출전을 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대견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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