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종합성적 5위, 남자배구도 우승

제19회 전라북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에서 우리 군이 줄다리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배구와 축구 종목에서 종합준우승을 올려 우리 군 대회참가 역사 이래 처음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배구 종목에서는 우리군 남자팀이 전주시와 겨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지만, 여자배구에서 아쉽게 8강에 머물러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의 경우는 군산시와 우리 군이 결승에서 맞붙어 고군분투하며 우승을 노려보았지만 안타깝게도 5대 3으로 져 종합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테니스와 당구 그리고 생활체조 등이 종합 3위에 입상했으며, 탁구는 여자부에서 3위를 차지해 장려상을 받았다. 또 임원 및 감독·코치 그리고 선수단 입장식에서 화합이 잘된 모습이 높이 평가돼 화합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군 생활체육동호인 및 임원 그리고 감독·코치 등 327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출전한 종목은 △게이트볼(14명) △당구(8명) △배구(26명) △배드민턴(17명) △볼링(14명) △생활체조(20명) △육상(10명) △족구(6명) △줄다리기(21명) △축구(20명) △탁구(14명) △태권도(22명) △테니스(15명) △풋살(10명) △골프(5명) 등 총 24개 종목 가운데 일반부 14개 종목과 학생부 1개 종목 등 총 15개 종목에 참여했다.

우리 군은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열세한 환경에서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고창군 등 4개 자치단체 다음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와 관련 생활체육 동호인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앞으로 군에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전한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전북의 젖줄 용담호, 진안군민이 지킨다.'라는 현수막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음은 우리군 선수들이 출전한 종목의 결과다.
◆종합우승: 줄다리기 △남자 준우승 △여자 준우승 ◆종합준우승: 축구, 배구 △남자배구 우승 △여자배구 8강 ◆종합 3위: 테니스, 당구, 생활체조 ◆장려상: 탁구 △여자부 3위 ◆화합상: 입장식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