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건축 스튜디오부터 한국어 지도까지 다양

귀농·귀촌인 창업 및 지역사회 가용 활동 지원사업 접수가 마감됐다. 도심유치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총 2천여만 원의 국비가 소요되는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20개의 사업이 신청됐다.

이중 약 10여개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인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귀농인이 사업신청을 한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지원 사업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으로는 총 3명이 위촉된다.

사업 선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다양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파급효과가 큰 분야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사업을 우선 선정대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심사표에 의거한 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신청인 모두에게 최대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내용을 변경해 보조액을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심사총평을 통해 "사업취지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많아 취지에 어긋나는 사업을 신청한 신청인도 보인다."라며 " 최대한 많은 신청인이 사업 기회를 제공 받도록 사업비부분과 내용 등을 심사단계에서 수정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업지원사업은 7월 초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이번에 접수된 총 20개의 신청 사업은 다음과 같다.

△흙 건축 스튜디오 창업, 5백만 원 △전통주 개발, 5백만 원 △기쁨 가득 행복나눔 벼룩시장, 1백50만 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장지 개선, 5백만 원

△작고 아름다운 산촌만들기(산촌유학), 4백90만 원 △휴 경지 활용한 소득기반조성, 5백만 원 △일본어, 한국어 지도, 5백만 원 △귀농인을 위한 건축 입지 및 관련 매뉴얼, 5백만 원

△약초효소생산기반조성, 5백만 원 △목공방(나무체험학교)운영, 5백만 원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이야기, 4백66만 원 △두루반상, 5백만 원

△제2회 황소걸음 생명평화 청소년 캠프, 2백27만 원 △진안시인 자연학교, 5백만 원 △마이산 생물실험캠프, 5백만 원 △노인장기요양보험사업을 위한 사무실 구축, 6백10만 원 △방과 후 컴퓨터 교실운영, 5백만 원 △우주속의 나, 나 속의 우주, 4백50만 원 △인삼캐기 체험, 5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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