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총 예산규모 1천 787억

노인복지기금, 여성발전기금 등 6건, 9천40만원 삭감노인복지기금, 여성발전기금 등의 기금은 단체간 형평성을 고려해 추경이 아닌 본예산에서 재검토 한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진안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군이 제출한 사업예산 가운데 6건에 대한 예산을 삭감해 제1회 추경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의결했다.의회가 삭감한 사업을 살펴보면 ▲일반행정비 가운데 다이어리(포켓용포함)제작 400만원, 마을배부용 군기제작 300만원, 무전기(주민-야영장) 40만원 ▲사회개발비 중 노인복지기금 3천100만원, 여성발전기금 4천600만원 ▲경제개발비 양봉채밀기 600만원 등 모두 6건 9천40만원의 사업비가 삭감됐다.116억 6천614만원의 규모의 추경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우리군의 총 예산규모는 1천 787억 8천498만원으로 1천800억의 예산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일반회계는 본 예산의 75억 4천 843만원 증액되어 1천473억8천843만원이고, 특별회계는 본 예산의 41억1천771만원이 증액된 313억 3천 965만원으로 편성됐다.일반회계 가운데 지방세수입 35억 1천800만원, 세외수입 191억5천200만원 증액됐고, 지방교부세 639억5천만원을 비롯해 지방양여금 133억3천800만원,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6억5천600만원, 보조금 467억7천300만원 등 1천473억 8천800만원의 의존재원수입이 증가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시보고서를 통해 “진안군의 실정이 아직도 보조사업에 의존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 세원발굴을 통한 세외수입을 늘리고 경영수입 등을 발굴, 내실있게 추진하여 진안군의 재정신장 노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또 본예산에서 삭감처리된 부분의 사업예산이 재편성 되는 등 각종기금은 단체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추경이 아닌 본예산에 종합 검토후 계상되어야 함에도 시급한 사업예산이나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등은 최소한으로 축소 편성하면서 기금은 시·군 실적이 저조하다하여 대폭 상향 계상됨은 문제점으로 지적했다.한편 이번 추경에 노인복지기금이 전액삭감됨에 따라 노인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이는 노인복지기금이 타 시·군보다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어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군의회에서 전액삭감이라는 무거운 철퇴를 맞고 군의원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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