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 월평리 상초마을에는 30cm이상을 자랑하는 길쭉길쭉한 가시오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싱그러운 여름 햇살을 머금고 있어 먹음직스럽다.고형곤(61세), 전평순(53세. 사진)씨가 수확한 오이 하나를 깍아 건내주면서 “여름에는 오이만큼 좋은 것이 없어. 시원한 오이 냉채 해 먹으면 맛있지” 전주공판장에 출하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시오이들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박스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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