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 수상

▲ 박천창 씨

박천창 능길권역 경영위원장이 제17회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한국농업대학 장현유 특용작물과 교수와 영농조합법인 학사농장 강용 대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수상자로 확정됐다.

박 위원장은 농업발전 부문에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공동수상했다.

대산농촌문화재단 측은 "농촌발전부문 수상자 박천창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능길권역 경영위원장은 산촌지역의 특색을 살린 농촌체험과 도농교류 프로그램 개발로 오지마을을 도농교류 모델지역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특히 주민참여형의 민주적 마을 운영으로 마을간, 주민 간 발생 가능한 갈등요소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단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수상자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천창 위원장은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이 있었어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상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이 뒤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지고 다시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박 위원장은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여러 사람이 함께 역할 분담을 해서 추진했기에 원활했던 것 같다."라며 "현장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정책 제안하고 그것이 실현되는 것을 보는 것이 또 다른 보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박 위원장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서울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상을 받았다.

한편 대산농촌문화상은 1991년 교보생명 창립자인 故 大山 신용호 선생의 뜻에 따라 제정한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3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1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총 1억 6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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