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은빛기자단 모임 갖고 지역 소식 나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성일근)와 진안신문(발행인 김순옥)이 함께 협력하고 있는 은빛통신원 모임을 가졌다.

한 달에 한번 갖는 모임에는 배정기(진안읍), 원종관(진안읍), 안기현(동향면), 오귀남(백운면), 박종기(성수면), 송경섭(부귀면), 김창현(진안읍), 강채규(진안읍), 정수언(진안읍) 기자 등 9명이 지난 4일 노인회 사무실에서 함께했다.

이날 모임은 은빛통신원의 활동과 지역의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부귀면에는 사기와 기와를 굽던 장소의 흔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곳을 연구를 통해 보존 가치를 살펴보았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백운면은 식수가 부족한 5개 마을이 아직도 급수를 공급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도 언제까지 급수를 받아 생활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백운면은 이날 얼음도 얼었다는 이야기를 덧붙여 말해 주었다.

성수면에서는 수달이 목격 됐다. 2번에 걸쳐 목격한 것으로 보아서는 생태계 보존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수언 기자는 "2천700년 된 붓이 발견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박물관에 없다."라며 "발굴 유물을 확인할 길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곶감이 오렌지 빛이 아닌 검붉은색으로 변한 것과 온난화 현상으로 곶감을 더 높은 곳에서 말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이날 모임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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