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길권역·서귀포시 대평권역 자매결연 협약 체결 "윈-윈" 노려

▲ 능길권역과 서귀포시 대평권역 자매결연 모습.
우리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서귀포시 감산 대평권역과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안 능길권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7명은 지난 13일부터 2박3일간 서귀포시 감산 태평권역을 방문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농촌관광농업 현장을 견학하고 권역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 사업의 활성화와 농촌체험관광 홍보 및 알선을 위해 '윈-윈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능길권역과 감산 대평권역의 자매결연은 그동안 권역별로 독자적으로 추진돼오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사업 활성화와 농촌관광 교류체계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전국 1호 권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체결로 권역 상호간 지역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상설 판매장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농촌관광 관련 정보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9월 감산 대평권역 관계자들이 진안을 방문했을 때 박천창 위원장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권역끼리 네트워크 구성하자는 제안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에 앞장선 진안 능길권역 박천창 경영위원장은 "이를 계기로 농사체험과 지역 전통문화 및 생활풍습 체험이 어우러진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서귀포시 감산 대평권역과의 자매결연은 박천창 경영위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권역 네트워크 사업의 첫 번째로 향후 더 많은 권역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농촌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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