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선정, 장서 1,400권 갖춰

▲ 작은도서관 앞에서 참석자들이 컷팅식을 하고 있다. 군수와 의장 사이의 마을 아이들 모습이 이채롭다.
노계3동(진안주공2차아파트)에 1,4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24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의장, 한은숙 부의장, 이한기 의원, 이병희 읍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계3동 작은 도서관'이 개관식을 가졌다.

전라북도에서 시행하는 작은 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안읍 노계3동 작은 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아파트 옛 관리사무실(132㎡)을 리모델링하여 전시실, 문화강좌실, 인터넷실, 주민토론방 등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실을 마련하고, 도서와 컴퓨터, 영상시스템 등을 갖추었다.

이번에 문을 연 '노계3동 작은 도서관'은 도서의 대여 및 열람 이외에도 독서왕 선발, 한글·한문교실, 금주의 책 선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의 한 주민은 "책을 많이 읽지는 않지만 마을에 도서관이 생기니 왠지 뿌듯하다."며 마을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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