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신할머니와 아이들

삼신할머니와 아이들
(정하섭 글/조혜린그림/창비/8000원/3학년 이상 읽어요) 

 아기 엉덩이에 있는 푸른 멍 자국을 본 적 있지요? 아기가 세상에 나올 때 삼신할머니가 때린 자국이라고 들었지만 삼신할미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거예요. 아빠 엄마에게 아기를 점지해 주시고 아기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 쏟는 삼신할미와 삼신할미가 보낸 아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요. 내가 이 세상에 어떻게 태어났는지, 왜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셨는지 꼭 읽어보세요.  

 

 

 

▲ 마지막 왕자
마지막 왕자
(강숙인 글/ 한병호 그림/ 푸른책들/8800원/5학년 이상 읽어요)
천년의 왕국,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 이야기를 쓴 장편동화예요. 나라 잃은 백성들을 이끌고 금강산으로 들어가 늘 삼베옷만 입고 나물죽으로 일생을 마친 마의태자 그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이 책 속에는 망해가는 나라 태자가 겪어야 했던 꿈과 절망을 막내인 선의 시각을 통해 그려내고 있어요. 현실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선과 꿈을 선택한 마의태자, 여러분이라면 어떠했을까요? 이 책을 읽고 경주로 답사여행을 떠나면 더욱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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