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시상식, 진안문학 16호도 선보여

▲ 강만영씨가 제6회 진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만영(72)씨가 제6회 진안문학상을 지난달 30일 받았다.
강씨는 아동문학가로 활동하면서 '물이 좋아 그린 그림'이라는 작품으로 진안문학상에 선정되면서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군민자치센터 3층 시상식장에는 한국문인협회 남궁선순 진안지부장을 비롯해 진안문학상운영위원회 김영화 위원장, 진안군의회 송정엽 의장 그리고 문인협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남궁선순 지부장은 "진안문학의 초석을 다질 강만영 선생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라면서 "강만영 선생은 지금까지 진안문학을 위해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어 진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데 후회가 없다."라고 말했다.

진안문학상은 김영화 위원장의 모친인 고 최인순씨의 유산으로 제정되었다.
김영화 위원장은 "이맘때가 되면 어머니가 생각난다. 진안문학상 제정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진안문학회원들이 강만영 선생을 거울삼아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만영 수상자는 "고향에서 주는 상을 받아 기쁘다."라면서 "더욱 좋은 작품을 쓸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6회 진안문학상 시상식은 한국문인협회진안지부와 진안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한 가운데 시상식과 함께 1년에 한번 발행하는 제16호 진안문학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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