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농가소득경영조사를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6월 중으로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획한다고 지난달 26일에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밝혔다.

군은 관내 농업인들의 농가경영규모와 그 실태를 통계 전문기관인 호남지방통계청에 의뢰해 소득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농가소득분석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5,204가구를 대상으로 2008년도 소득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통계청 전수조사는 오는 7월까지 사전설계와 준비조사를 한다. 8월과 9월에 본조사가 실시되며 10월에 소득 분석이 나올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농업소득과 농외소득을 합친 농가소득이다.

2008년도 소득조사로 쓰여지는 예산은 총 8천만 원이다. 2회 추경 때 예산 확보를 기대한다는 군 농업경제과 김정배 과장은 "농가평균소득 1천만 원 향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농가소득분석이다."라며 군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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