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학생 80여 명 주천면 4개 마을에서 활동

▲ 성공회대학교 학생 80여명이 주천면을 찾아 농활 활동을 펼쳤다.
주천면(면장 안일열) 일대가 젊은 대학생들의 농촌활동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성공회대학교 학생 80여 명은 주천면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주천면 농민회 성호기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배석한 가운데 '2009 여름농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학생들은 9박 10일 간의 농촌활동에 대한 각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과 농민의 현실을 바로 보고자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농촌을 찾은 성공회대 학생들은 발대식 후 4개조로 나뉘어 주천면 개화·용덕·봉소·양지마을로 각각 이동,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천면 농민회(회장 성호기) 회원 농가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농활대는 주천면의 대표 작목인 복분자와 표고버섯 수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특히 복분자의 경우 요즘 한창 수확 때여서 이들 농활대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천면 안용남 산업담당은 "다음달 초까지 복분자 수확이 마무리될 예정인데, 한창 바쁜 철에 농활대가 찾아줘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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